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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T발행으로 기금모아 자생식물 식재" 두나무, 정재승 카이스트 교수 '정원 토크콘서트'

언론사(미디어) NBN NEWS 글쓴이 고석원 기자 sukwonko@naver.com 보도일 2025-06-24
307회 작성일 25-06-24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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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나무 시드볼트 NFT 컬렉션 토크콘서트 '정원의 말들' 행사 전경. (사진=두나무 제공)


두나무가 지난 22일 '2025 서울국제정원박람회'가 열리고 있는 보라매공원 내 세컨포레스트 디지털 치유정원에서 정재승 카이스트 교수와 함께 토크콘서트를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정원의 말들, 뇌과학으로 보는 자연의 환대·치유·돌봄'이라는 주제로 개최된 두나무의 이번 토크콘서트는 전문가를 통해 실제 자연이 가진 치유효과를 살펴보고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미래에 대한 메세지를 전하고자 했다.


콘서트의 메인 연사는 카이스트 뇌인지과학과 정 교수다. tvN '알뜰신잡'과 KBS '집사부일체' 등 다수의 방송출연으로 이름을 알린 정 교수는 2009 다보스포럼 차세대 글로벌리더로 선정된 바 있는 국내대표 뇌과학자로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의사결정이 모두 뇌에서 일어난다는 점에 주목하고 다양한 저서·강연 등을 통해 기후위기 극복과 생태계 보존·보호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1시간 동안 이어진 이번 토크콘서트에는 150여명이 참여하며 화제를 모았다. 정 교수는 ▲기후위기로 인한 정신건강 문제 ▲환경변화가 뇌에 미치는 영향 ▲자연의 치유력을 설명하는 바이오필리아(생명애) 가설 ▲인간과 자연의 공생에 대한 성찰 총 4가지 테마를 중심으로 자연과 인간의 연결을 심도 깊게 탐구했다.


정 교수는 진정한 치유는 인간과 자연의 '공존'으로 완성된다고 강조했다. 이는 곧 두나무의 시드볼트 NFT(Non-Fungible Token) 컬렉션이 추구하는 '생물다양성 보존'과 일맥상통한다. 그는 "도시문명에서 가장 필요한 것은 가까운 자연"이라며 "시드볼트 NFT를 통해 자생식물을 접하고 키울 수 있는 기회를 갖는 것은 도시민의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시드볼트 NFT 컬렉션'은 두나무가 환경재단·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과 함께하는 생물다양성 보전 3개 년 프로젝트다. NFT가 가진 고유성·대체불가성이 식물종이 가진 존재가치와 상통한다는 점에 착안해 희귀·자생식물의 종자이미지를 기반으로 NFT를 발행한다. NFT 보유·미션수행 과정은 생물다양성에 대한 대중인식 개선과 생태계 보호활동 참여로 이어지며 조성된 기금은 실제 식물 식재로 귀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