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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T 적극 활용…'캐릭터 생태계' 만드는 ICT기업들

언론사(미디어) 한국경제 글쓴이 선한결 보도일 2022-06-13
8,072회 작성일 22-06-15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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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기술(ICT) 기업들이 자체 캐릭터를 NFT(대체불가능토큰) 사업으로 활용하는 사례가 속속 나오고 있다. 캐릭터 기반 지식재산권(IP) 생태계를 만들고, 그간 소장을 통해 시세 차익을 기대하는 정도에 그쳤던 NFT의 활용도를 높여 선순환 구조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IPX(옛 라인프렌즈)는 이달 ‘OOZ&mates(오오즈 앤 메이츠)’ 캐릭터 시리즈를 NFT로 내놓는다. 기존엔 첫 출시 형식을 메신저의 이모티콘 스티커나 제품, 애니메이션 등으로 했던 캐릭터 시리즈를 NFT로 선보이는 시도다. 캐릭터 9개를 기본으로 세부 사항을 조금씩 다르게 해 NFT 9999개를 발행할 예정이다. 각 NFT에 대해선 디자인을 각종 사업에 쓸 수 있도록 IP 소유권을 내준다. 보유한 NFT 그림을 옷이나 상품 포장, 영상 콘텐츠 등에 활용해 수익을 낼 수 있다는 얘기다. IPX에 별도 로열티를 내지 않아도 된다.

지난달 말엔 LG유플러스가 자체 캐릭터 ‘무너’ 디자인을 NFT로 발행했다. 사전 예약 방식으로 브랜드 팬들에게 NFT 50개를 증정하고, 306개는 정식 발행해 시장에 유통했다. LG유플러스는 올 하반기 2차 NFT 발행을 할 예정이다. 지난 4월엔 보라네트워크가 카카오프렌즈 IP를 바탕으로 한 캐릭터 NFT를 발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