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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자연사박물관 건립위원회, 화석과 희귀 광물 NFT 실증실험

언론사(미디어) 내외경제TV 글쓴이 정동진 기자 msn06s@nbntv.co.kr 보도일 2024-10-25
2,245회 작성일 24-10-25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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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유산을 NFT로 발행해 거래할 수 있는 테스트가 진행된다.


24일 국립자연사박물관 건립위원회에 따르면 박물관 및 테마파크 전문 기업 티렉시아, 힐스톤 파트너스와 손잡고 화석, 희귀 광물, 준보석, 도자기 등 유물을 NFT로 발행한다. 


국립자연사박물관은 대한민국 최초의 자연사박물관으로, 지구의 탄생부터 현재까지의 자연사적 유산을 전시하고 연구하는 교육의 장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박물관에는 다양한 분야의 자연유산이 포함되며, 이 중 가장 주목받는 유물은 고대 화석, 희귀 광물, 공룡 뼈와 같은 자연사적 유물이다. 


이러한 유물들은 일반인에게 자연의 역사와 생명의 진화 과정을 알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뿐 아니라, 학계에서도 중요한 연구 자산으로 여겨진다. 그러나 이러한 유물들은 한정된 물리적 전시 공간에만 의존할 수밖에 없었기 때문에, 많은 이들이 직접 접하기 어려웠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립자연사박물관 건립위원회는 고대 화석, 희귀 광물, 공룡 뼈 등 자연사적 유물들을 디지털화하여 NFT로 발행한다. NFT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여 디지털 자산의 진위성과 소유권을 인증하는 기술이다. 이러한 디지털 자산은 유일무이한 형태로 보존되며, 소유권 거래가 투명하게 이루어진다. 


이는 유물의 소유권을 안전하게 관리하는 동시에, 물리적 제약을 넘어서 전 세계 사람들에게 접근 가능해지며, 디지털 전시관과 메타버스 환경 등에서도 활용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 


또한, NFT의 발행을 통한 미래의 디지털 시대에 맞춘 새로운 문화유산 관리 및 보존 방식을 제시함과 동시에, 탈중앙 자산 거래 플랫폼에서 문화유산을 안전하게 거래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한다. 


국립자연사박물관 건립위원회 이덕용 사무총장은 "OECD 국가 중 유일하게 국립 자연사박물관을 보유하지 않은 한국에서, 이번 프로젝트는 국립자연사박물관 건립을 위한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